마이다스 현직자들은 어떻게 입사하게 되었는지, 어떻게 성장중인지
특별한 스토리를 가진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😎
브랜드디자인팀 김성진
어쩌면 계속 요리를 했어도 마이다스에 들어왔을 실력 아닌가요? 마이다스라운지 쉐프로 ㅋㅋ
구글에서 가져온 사진이냐고들 하시는데 ㅋㅋ 제가 만들었어요 v^^v
<aside> 💡 디자인과 전혀 상관 없는 삶을 살다가 디자이너가 되셨다고 들었어요! 히스토리가 궁금합니다 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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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작은 경험이 인생을 바꿀 줄 생각도 못 했어요”
저는 요리를 전공했어요. 너무 뜬금없죠? ㅎㅎ 전공 과정 중에 실제 레스토랑을 창업하는 학과 실습을 하던 중, 디자인 툴을 조금 다룰 줄 안다는 이유로 디자인을 담당하게 된 경험이 시발점이 되었어요. 인테리어부터 현수막, 메뉴판, SNS 홍보물, 유니폼 등.. 창업에 정말 많은 디자인이 필요했는데 서툴게 했던 그 일들이 저에게 굉장히 재밌고 큰 설렘을 주더라구요. 그렇게 디자인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, 이후 하나씩 알아보고 배우다 보니 어느새 디자이너라는 직무에 가까워져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. 그렇게 전문적인 웹 분야로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디자이너로 취업 방향성을 설정하게 된 것 같아요.
흔한 디자이너들의 언택트 회식.jpg
<aside> 💡 전공과 다른 취업이라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, 어떻게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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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마이다스는 전공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곳이 아니예요. 저라는 사람 자체를 봐주기 때문에 제가 가진 디자이너의 역량을 잘 드러내려고 노력했어요.”
요리했을 때의 경험을 돌아보면 요리를 하는 단순한 행위와 맛의 표현 뿐만 아니라 그 음식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(플레이팅, 디스플레이, 마케팅 등..)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어요. 그만큼 저라는 사람은 시각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고 초점이 맞춰진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. 덕분에 요리를 하면서 느꼈던 경험과 관심들이 디자이너로서 직무를 접할 때 조금 더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요. 그리고 요리는 혼자가 아닌 팀으로 움직이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레시피나 재료에 관해 공부를 해야 하는데, 그런 팀 단위의 협업과 끈기가 디자인 업무에도 중요하게 요구되는 역량이라, 디자인을 하면서 실제로 큰 도움이 되어주고 있어요!
지금까지 어떤 경험을 해왔는지도 중요하지만, 그 경험을 한 사람은 ‘나’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. 똑같은 경험을 했어도 모든 사람의 관점과 생각이 다르듯이 ‘나’라는 사람은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고민했고 배웠는지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보여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.